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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열풍 이후, 운동 열중 젊은 층 디스크내장증 주의해야”
고경석한의원 조회수:1775 183.98.205.236
2017-08-12 11:29:48

”몸짱 열풍 이후, 운동 열중 젊은 층 디스크내장증 주의해야”

[일간스포츠] 입력 2017.08.11 12:38

직장인 A씨(28)는 본격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요즘 체중이 많이 늘면서 부쩍 나온 배가 신경 쓰여 스쿼시, 배드민턴 등 활동성이 큰 운동에 치중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가끔씩 허리 통증이 생겨, 파스도 붙여보고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병원을 찾은 A씨는‘디스크 내장증’진단을 받았다.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한여름 몸 만들기에 열중이 젊은 층이 많다. 한창 노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연일 고온이 이어지면서 야외 보다는 오히려 시원한 실내에서 근육운동에 몰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인 몸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되레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상이나 충격이 없이도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쌓인 충격이 누적돼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는 내부 젤리와 같이 말랑한 수핵과 이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원인으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수핵의 수분함량이 감소하면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에 균열을 가져온다.

이러한 균열은 섬유륜을 둘러싸고 있는 감시 신경(척추동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은 보통 허리를 굽힐 때 요통과 하지통이 발생하는 반면 디스크 내장증은 수핵이나 섬유륜 자체가 손상을 받았기에 앉은 자세에서도 요통이 유발된다는 차이가 있다.

시간에 따른 노화가 주 원인인 여타 허리질환과 달리 내장증은 대부분 누적손상 때문에 생긴다.

배드민턴이나 스쿼시, 골프, 축구 등 척추 회전이 큰 운동이나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의 중량을 이용한 운동, 집안일에서 받은 사소한 충격이 디스크에 축적된다.

A씨와 같이격한 운동을 하는 젊은 연령이나 가정주부에 발생률이 높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밖에 노화나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디스크 내장증은눌린 신경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허리 질환과 매우비슷해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다”며 “1개월 이상 방치 시 수핵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 수축이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불편이 생기면 전문의 진단과 검사를 정확하게 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디스크내장증은X-RAY만으로 진단이 어렵다. 디스크는 제 위치에 있는 상태에서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상이 확인 되지 않는다. 따라서 MRI 검사를 통해 디스크 내부를 확인해진단 한다. 이후 증상에 따라 초기에는 주사 및 약물, 보조기 착용, 운동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가 진행된다.

꾸준한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디스크의 안쪽 손상이 클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병변 부위에 40~50도의고주파 열로 디스크 압력을 줄이는 치료를 할 수 있고, 섬유륜 바깥의 상처가 큰 경우는 레이저로 치료하게 된다.

국소마취로 내과적 문제가 있어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으며시간 여유가 없는 환자에게 유용하다.

누적손상에 의한 디스크 내장증은 평소 생활 속 간단한 관리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일단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한다. 물건을 이동시키거나 들 때에는 양손으로 드는 것이 좋으며 무릎이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을 바짝 끌어당긴 다음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테니스, 스쿼트 등과 같이 몸을 비트는 운동이나 축구, 농구처럼 뛰는 운동, 줄넘기처럼 허리에 충격이 가하는 운동은 피해야 하고, 평지걷기나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 유연성과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으며, 운동 전 본인 허리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시간과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연세바른병원 박상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디스크 내장증은 신발에 돌이 들어 간 느낌으로 비유할 수 있다.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가 발바닥에 돌이 끼었을 때만 아픈 것처럼, 통증이 특정 자세에서 나타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한다”며 "이는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져 스트레스 및 우울증까지 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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